개요

3000~4000년 전에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들닭을 가축화한 것으로 알과 고기의 생산을 위해 사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중국을 통해 들어 온 듯 합니다. 처음에는 오락적 또는 종교적 목적으로 가축화 되었으나 후일 결제가축으로 기르게 된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닭이 사육된 것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야생의 멧닭이 우리 안에서 사육되면서 가축화 하였습니다. 닭은 잡식성으로 아무 것이나 잘 먹기 때문에 놓아 먹이며, 특히 해충을 잡아먹어 병충해 방지에도 한 몫을 합니다. 각종 질병에도 강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한편 다산성이기 때문에 번식이 용이하고 인간에게 많은 달걀을 제공합니다.

분류

현재 닭의 육종이 발달되어 동일 품종이라 하더라도 여러가지 내종과 계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품종은 수백종에 달하며 용도별로 분류하면 난용종, 난육겸용종, 육용종, 애완용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난육종

미노르카 종을 제외하고 모두 중 이하의 크기로 활동적이고 신경질적입니다. 체중이 비교적 가벼우며 잘 날 수 있습니다.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레그혼종, 미노르카종, 햄버거종, 안달루시안종이 있습니다.

• 이름 : 레그혼종
• 원산지 : 이탈리아 Leghorn항
• 표준체중 : ♂ - 3.3kg, ♀ - 2.0kg
• 초산일령 : 150~160일
• 연평균산란수 : 220~230개
• 평균난중 : 55~60g
• 특 징:
  전형적인 난육종의 체형을 하고 있으며 성질이 예민하고 행동이 민첩하며 체질이
  강건합니다.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고 조심성이 많으며 신경질적입니다. 탐식성이
  왕성하고 취소성이 없으며 육질이 좋지 않습니다. 조숙하고 볏이 크고 귓불이
  희고 정강이는 황색입니다.

안육겸용종

크기가 중간정도이고 비교적 다산을 합니다. 육질은 좋으며 알을 안 치는 닭으로 적합합니다.

• 이름 : 뉴햄프셔
• 원산지 : 미국의 New Hampshire 주
• 표준체중 : ♂ - 3.9kg, ♀ - 2.9kg
• 초산일령 : 170~180일
• 연평균산란수 : 180~220개
• 평균난중 : 57~60g
• 특 징:
  로드아일랜드종을 기초로하여 1930년대에 개량된 품종으로 체질이 강건하고
  성질이 온순아며 취소성이 없고 조숙합니다. 깃털은 호두색입니다.

육용종

고기를 목적으로 기르는 종입니다.

• 이름 : 브라마종
• 원산지 : 동인도 Branma Butter 지방
• 표준체중 : ♂ - 5.4kg, ♀ - 4.5kg
• 초산일령 : 210~240일
• 연평균산란수 : 180~220개
• 평균난중 : 110~120g
• 특 징:
  체구가 닭중에서 가장 크고 발육이 늦고 사료를 너무 많이 먹어 경제적인 가치가
  없으며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성질이 온순하고 체질이 강건하며 취소성이
  강한 만숙종입니다. 깃털은 담색과 은색의 2종류가 있고 볏은 장미볏이며 부리와
  피부는 황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