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워터월드

무심천 가상여행 출발

무심천 생태지도 보기

무심천 자전거도로란?

현재경로 정보

무심천유래

4차메뉴모음

유래

무심천을 상류, 중류, 시내, 하류 구간으로 구분하여 무심천 각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무심천의 그 오랜 전통과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시에서 무심천 변에 세운 '무심천유래비'

무심천유래비

청주시와 충북예총은 1988년 충북 중심도시인 청주의 젖줄이자 시민정서의 모태가 되는 무심천이 언제부터 어떤 사유로 그렇게 불려 왔는지 그 유래를 고증·정착시키기 위해 무심천 유래비를 건립하였는데, 국문학자 이수봉의 고증과 충북문인협회의 문안(文案), 서예가 김동연의 글씨를 김경화 등 충북출신 5명의 조각가 합동작품으로 건립하게 되었다.

<무심천 유래비>
‘무심천’은 남석천(南石川)-통일신라, 심천(沁川)-고려, 석교천(石橋川)과 대교천(大橋川)-조선, 무성뚝-일본강점시기에서 오늘의 무심천(無心川)으로 불려왔다.

 

박청흥의 향토기행 '청주를 찾아서'의 무심천 이야기

무심천

사실 무심천만큼 그 이름을 자연스럽게 지어서 붙인 내(川)는 없다고 본다. 그것은 어쩌면 대중적이고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말과 말, 사람과 사람으로 번져진 사람의 힘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우리말의 이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평소에는 흐름이 완만하고 유량도 많지 않으나 우기(雨期)가 닥쳐오면 물이 넘치고, 거칠고 세차게 이는 큰 물결이 양편의 논밭을 쓸어 내려가고, 인명을 앗아가는 형국이 벌어져도 하늘의 빗줄기는 그치지 않고 내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무심(無心)한 세상을 한탄하게 된다.
인생과 흐르는 물결은 그 행로가 불연속으로, 변하기 쉬운 한숨소리와 같기 때문에 청주의 무심천도 하늘을 원망하는 자조적인 이름으로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다 보니 누가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세상사람들의 입에 닿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근접한 이야기일 것이다.

만족도조사